국내 만화영화 제작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화영화 부분]한국 만화영화 제작자의 외침 사후 퇴직금은커녕 4대 보험 혜택마저 받을 수 없다. 엄연히 사회의 한 집단에 종속되어 있음에도 프리랜서라는 명목으로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노동자 신분으로 구분되어 열악한 근무 환경을 견디어 내야한다. 이 땅의 모든 하청 애니메이터는 결코 ´철인´일 수 없다. 가정이 있고 처자식을 책임져야 할 선배 애니메이터들 대다수는 박봉에 시달려야 했다.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직장을 잃은 동료도 있었다. 동료는 울먹였지만, 정작 심난해 하는 속사정은 실업자로 전락해서가 아니다. 비정규직 직장의 특성인 ‘언제나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단시일 내 다른 하청 애니메이션 회사로의 취업을 가능케 했다. 동료의 문제는 당장 쾌쾌한 곰팡이 냄새로 가득한 반지하 단칸방의 방세를 내야 할 급여를 받을 수 없음이었다. 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