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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작 소식!/만화영화

유럽·아시아 기업 "한국 애니메이션 사러 제주 왔어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선물하며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애니메이션'을 매개로 한국과 유럽이 제주에서 만난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EU집행위 산하기관 'CARTOON'은 협력 파트너인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EU-아시아 카툰 커넥션'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일명 '뽀통령'(뽀로로)을 탄생시킨 아이코닉스와 '우비소년' '로보카 폴리'를 제작한 로이비주얼 등 국내 60개 제작사를 비롯해 '동키콩' '데스노트' 등을 제작한 유럽·아시아 회사 55곳이 대거 참여하면서 주목받고 잇다.
 
국내 애니메이션 회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EU 및 아시아 기업들과 공동 제작부터 방송, 투자,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사업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동향과 공동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포럼, 한국·EU·아시아 3자간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기관간 MOU 체결 등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배급라인 및 자금력에 한국의 창작기획력을 융합한 공동제작·기술협력으로 세계 애니메이션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카툰커넥션 어워드 신설로 대내외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